농사일이 절기와 밀접하게 맞물려 이뤄지는 만큼 절기와 관련한 마케팅을 펼쳐 우리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그 첫번째 마케팅이 오는 20일 곡우(穀雨)를 전후해 4월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펼쳐진다.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위치한 곡우는 봄비가 내려서 온갖 곡식이 윤택해진다고 알려진 날이다. 사실상 농사가 시작되는 절기인 만큼 농협하나로유통은 판촉행사 주제를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농업인의 정성을 쇼핑하다’로 내걸었다.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의 기본이 풍년농사에서 시작되는 만큼 그 염원을 담은 것이다.
특히 농협하나로유통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어 판매현장과 연결시킴으로써 농업의 중요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를 위해 ‘풍년농사 기원 메시지 응모행사’를 펼친다. 응모행사 이후 추첨을 통해 우리농산물 꾸러미와 농협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오케이쿡(OK COOK)>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더불어 18일 농협하나로마트 신촌점 인근에서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물 길놀이를 열어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촌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김정해 마케팅추진부장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절기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절기마케팅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홍보를 집중 전개해 농산물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