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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업인신문(2018.4.23)/가락시장 현대화 2단계사업 본격 추진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04.24 조회수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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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현대화 2단계사업 본격 추진
도매권역 건물 재건축…거래공간 확보, 저온가공판매장도 설치
2018년 04월 20일 (금) 11:29:29방종필 기자 jpbang@nongupin.co.kr
2025년까지 7천48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서울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의 2단계 공사가 본격화된다. 1단계로 가락몰을 지어 직판상인들을 이전시킨 서울시는 도매권역인 채소 1동·채소 2동·과일동 등도 순차적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8일 도매권역에서 첫 번째로 재건축에 들어가는 채소 2동 임대상인들이 이전을 마무리했다면서, 채소 2동은 올해 하반기 설계를 마치고 총 892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1단계로 2천795억원을 들여 ‘가락몰’을 지은 뒤 가락시장 내에 흩어져 있던 직판상인 1천여 명을 이전시킨 바 있다. 2단계는 도매권역 내 건물을 순차적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가락시장의 근본적 문제인 거래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1공구인 채소 2동 건물을 복층화하고 대형화물차량이 옥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옥상에는 저온가공판매장도 배치한다.

농수산식품공사는 “1단계 가락몰 사업 때 이전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채소 2동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개별 유통인 92%에 대한 동의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2공구의 채소 1동·수산동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천962억원을 들여 재건축할 계획이다.
2022?2024년에 3공구 과일동을, 2024?2025년 4공구 공동배송 장을 재건축하면 16년에 걸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된다.

제품 종류에 따른 맞춤형 저온 유통시스템이 도입되고 주차장도 넓어진다. 또 대규모 집배송장을 마련해 시장 혼잡을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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