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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민신문(2018.5.25)/[잠깐] 박제봉 안양원예농협 조합장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05.28 조회수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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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박제봉 안양원예농협 조합장

입력 : 2018-05-25 00:00            

“도매시장 정상화까지 최선 약속”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 지난해부터 위탁운영 사업물량 증가 등 성과
 


“조합원과 출하농가가 피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정산도 제때 이뤄져야 합니다. 그게 바로 어려운 여건에서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위탁운영한 이유입니다.”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 위탁운영권자인 박제봉 경기 안양원예농협 조합장은 이렇게 말했다. 안양원협이 있는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7년 큰 위기를 겪었다. 민간 도매법인 두곳이 시로부터 업무정지 처분과 계약해지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 시는 결국 한시적으로 안양원협을 도매시장 운영권자로 지정했다.

박 조합장은 “시 결정이 나고 민간법인 소속 중도매인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면서도 “당장 출하처를 잃게 될 농민과 조합원을 생각하면서 위탁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위탁운영에 반발하는 중도매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간담회만 수차례 열었다”면서 “농민과 출하주를 위한 진정성이 통하면서 지금은 중도매인 116명이 아무런 불평 없이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매사 등 농협직원은 그대로인데 사업물량은 배 가까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안양원협의 성공적인 도매시장 위탁운영으로 박 조합장은 최근 ‘2018년 경기농협 자랑스런 조합장상’과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조합장은 “도매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유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