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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민신문(2018.5.25)/[한눈에 보는 시세]시금치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05.28 조회수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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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시세]시금치

입력 : 2017-05-26 00:00  
포토뉴스
시금치 시세
 평년보다 높지만 지난해에 비해선 낮았던 시금치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시금치는 상품 4㎏들이 한상자당 평균 9567원에 거래됐다.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올랐던 지난해 이맘때보다 3800원 싸지만 5월 중순 평균가격보다는 2300원 이상 오른 값이다. 18~24일 평균가격은 8100원으로 전년보다 4100원 낮지만 평년보다 900원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출하량은 전년보다 19t 늘어난 81t 수준이다.

이를 두고 시장 관계자들은 물량 감소와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흥기 서울청과 경매사는 “시금치는 올해 작황이 좋지 않고 최근 전체 물량도 5월 중순보다 20% 가까이 줄었다”며 “5월 초순에는 연휴와 대선으로 매기가 끊겼지만 최근에는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 가격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가격 전망은 밝은 편이다. 기온이 올라가면 재배가 어려워지면서 생산량이 줄기 때문이다.

방승현 중앙청과 경매사는 “여름철에 생산량이 절반 이하로 줄면서 높은 단가가 형성된다”면서 “6월부터 가격이 오르던 예년의 시세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으로 묶어 출하하는 것과 달리 상자 포장 시금치는 최근 군납 수요가 있어 좋은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