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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민신문(2018.6.8)/마늘·양파, 생산 늘어 가격 지난달보다 약세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06.08 조회수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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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생산 늘어 가격 지난달보다 약세

입력 : 2018-06-08 00:00


농경연 6월 농업관측



마늘·양파 생육이 전반적으로 부진하지만 생산량은 여전히 평년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 증가로 6월 마늘·양파 가격은 지난달보다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마늘=올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월 농업관측을 통해 최근 마늘 잎마름병 발생으로 수확시기가 빨라지고 구 비대가 부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전년보다 6% 줄 것으로 예측했다.

농경연 농업관측본부 조사치를 적용한 2018년산 전체 예상단수는 10a(300평)당 1153㎏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4월27일 발표된 통계청 재배면적에 농업관측본부 예상단수를 적용하면 2018년산 마늘 생산량은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8%, 5% 많은 32만7000t 내외로 전망된다. 6월 깐마늘 도매가격은 2017년산 저장물량이 많고, 2018년산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년과 전월보다 약세가 예상된다.



◆양파=2018년산 중만생종 양파에 대한 생육상황 조사결과 전월 대비 ‘좋음’ 17%, ‘비슷’ 47%, ‘나쁨’ 36%로 나타나 생육이 전월보다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노균병·잎마름병 등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전남 외 지역에서도 일부 병이 발생했지만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만생종 양파의 10a당 수확량은 평년보다 12% 감소한 5570㎏ 수준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재배면적과 예상단수를 적용한 2018년산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평년보다 16% 많은 127만3000t으로 추정된다.

6월 평균 도매가격은 중만생종 생산량이 증가한 데다 전반적으로 품위가 낮을 것으로 예상돼 5월(660원·1㎏ 상품 도매가격)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성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