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Federation Information 유통자료실

농산물 유통관련 자료

제목 농민신문(2018.9.14)/‘제주 바나나’ 판로개척 위해 맞손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09.17 조회수 880
첨부파일

농협경제지주·제주농협조공법인·고산농협

‘제주 바나나’ 판로개척 위해 맞손

입력 : 2018-09-14 17:43 수정 : 2018-09-17 09:17


안종섭 농협경제지주 농산물판매부장(왼쪽부터), 이성탁 제주 고산농협 조합장, 고성만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12일 협약서를 들고 국산 바나나 판로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MOU 체결…추석 직후 출시
 


최근 수입 바나나를 대체할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는 국산 바나나의 판로확대에 농협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농협경제지주 농산물판매부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고성만), 제주 고산농협(조합장 이성탁)은 12일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트로피칼제주의 바나나농장에서 ‘제주 바나나 및 열대과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수입 과일에 대응한 국산 바나나의 판로개척 ▲국산 바나나 홍보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제주 바나나 판로 다양화를 통한 판매 활성화 등에 공동노력하게 된다.

안종섭 농협경제지주 농산물판매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바나나의 원산지가 외국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크다”면서 “10월10일 농협공판장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성 평가 자리를 갖는 등 제주 바나나가 소비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른쪽은 출시를 앞둔 ‘제주 바나나’ 500g·1㎏들이 팩포장품.

고성만 대표는 “<제주 바나나>란 브랜드로 추석 직후 본격 출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500g·1㎏들이 팩포장품과 벌크용 10㎏들이 상자포장품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탁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산 바나나를 비롯해 제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열대과일의 판로가 넓어져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