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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업인신문(2018.9.21)/“가락시장 시장도매인 도입 상장예외품목 확대 나설 것”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10.01 조회수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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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시장도매인 도입 상장예외품목 확대 나설 것”

입력 : 2018-09-21 00:00 수정 : 2018-09-22 00:14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 후보자, 입장 표명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사진 가운데)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시장도매인 도입과 상장예외품목 확대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17일 의원회관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서울시가 지명한 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실시했다.

김 후보자는 “공사는 경매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상장예외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시장도매인 도입과 관련해서도 정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을 정부에 요청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후보자는 “상장예외품목과 시장도매인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농안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며 “공사에서 안을 만들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농업·유통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김 후보자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음을 인정한다”면서도 “실무 전문가인 공사 직원들과 함께 이런 부분을 보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통주체 사이의 갈등도 소통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협의체나 간담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자는 198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도시교통본부장과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박현진 기자 jin@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