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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민신문(2018.12.10)/지자체 협력사업 대상 ‘전북 남원’ 우수 농산물 브랜드대상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12.13 조회수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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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협력사업 대상 ‘전북 남원’ 우수 농산물 브랜드 대상 ‘굿뜨래’

입력 : 2018-12-10 00:00


‘2018 연합마케팅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오른쪽 여섯번째)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우수 브랜드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2018 연합마케팅사업 종합평가회’

지자체 협력 최우수상엔 ‘경북도’ ‘성주군’ 영예

우수 브랜드부문 18곳 참여 ‘맑은청’ ‘초로미’ 최우수상 ‘케이멜론’ ‘탑마루’ 우수상
 


올 한해 농협과 연합마케팅 협력사업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지방자치단체로 전북 남원시가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는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 관계자, 농협경제지주·지역본부·연합사업단 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연합마케팅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 자치단체와 농산물 공동브랜드 우수 조직 등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 자치단체부문에선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대상,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남원시는 <춘향애인>이라는 공동브랜드로 통합마케팅 매출 850억원을 달성했다. 농정 거버넌스를 주도하며 2018년 기준 126억원 상당의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지자체 협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남원시는 11월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임실·순창·남원 도농인력지원센터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인 농산물 유통 추진사례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수 농산물 브랜드부문에는 모두 18개 브랜드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충남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동수)의 <굿뜨래>가 대상을 차지했다. 강원농협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의 <맑은청>, 경남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송인두)의 <초로미>가 최우수상을, 멜론전국연합사업단의 <케이멜론>, 전북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종혁)의 <탑마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 선정된 <굿뜨래>는 충남 부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좋은 뜰에 좋은 농산물을 의미한다. 수박·멜론·토마토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뿐만 아니라 도매시장 경매사를 대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보여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연합마케팅을 통해 연말까지 농산물 2조9000억원어치를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마케팅사업은 읍·면 단위 농협 판매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거래교섭력 강화와 유통비용 구조개선을 통해 농가실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농협 산지유통의 핵심전략이다. 농협은 2002년부터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성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