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Federation Information 유통자료실

농산물 유통관련 자료

제목 농민신문(2018.12.12)/토마토…출하량 부족으로 예년보다 높은 값 형성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12.13 조회수 772
첨부파일

[한눈에 보는 시세] 토마토…출하량 부족으로 예년보다 높은 값 형성

입력 : 2018-12-12 00:00            

여름철 아주심기 늦어진 탓 평년 대비 1000원 이상 높아

이달 중순 출하량 회복 전망 연말특수, 향후 시세 결정
 


토마토값이 평년에 견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토마토는 5㎏들이 상품 한상자가 평균 1만2585원에 거래됐다. 11월 하순 1만4000원까지 올랐던 시세가 이달에는 1만2000원선에서 유지되는 모양새다.

최근 일주일간(4~10일) 평균 경락값은 1만2242원을 기록했다. 이는 평년 같은 기간 1만1008원보다 1000원 넘게 오른 값이다.

토마토값 강세는 출하량 부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지난여름 불볕더위로 호남지역에서 아주심기(정식)가 예년보다 열흘가량 지연된 탓이다. 아울러 충남지역은 지난해 겨울작기의 가격약세 때문에 작목전환이 일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12월 토마토 5㎏들이 상품 한상자의 평균 경락값을 1만~1만3000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가락시장 관계자들은 연말특수가 시세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표권필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12월 중순부터는 출하량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연말에 소비만 활성화되면 상품은 5㎏ 한상자당 1만원 이상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재희 중앙청과 과일1팀장 역시 “대형 유통업체에서 연말특수용 행사를 시작하면 가격이 소폭 오를 전망”이라며 “최근 날씨가 추워지고 일조량도 많지 않아 출하량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