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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민신문(2019.1.28)/저장과일 생산량 줄어 값 ‘맑음’…참외·오이 등은 증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9.01.28 조회수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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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과일 생산량 줄어 값 ‘맑음’…참외·오이 등은 증가

입력 : 2019-01-25 09:48 수정 : 2019-01-28 08:56


사과·배, 지난해 기상악화로 평년보다 출하량 적을 전망
 


●과일

사과·배는 수확기 이전 상황이 서로 비슷하다. 두 품목 모두 2018년 기상악화로 생산량이 대폭 줄었다. 사과는 전년 대비 13% 적은 47만5000t, 배는 24% 감소한 20만3000t이 생산됐다. 이에 따라 사과·배 모두 저장 출하기(사과 1~6월, 배 1~8월) 출하량이 전년·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품과·대과가 줄면서 품위간 가격이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감귤은 1월 이후 노지온주 출하량이 전년보다 적겠다. 제주 서귀포지역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산 함량이 낮아 저장성이 저하된 까닭이다. 만감류 중에서는 <한라봉>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 감소하고 <천혜향> <레드향> 등은 3~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복숭아는 재배면적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지난해 대비 1% 늘어난 2만1300㏊를 기록할 듯하다. 다만 신규 식재 의향은 감소해 유목 면적은 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포도는 최근 소비자 선호가 늘어난 <샤인머스캣>의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캠벨얼리> <거봉> 다음으로 많은 면적 비중을 가진 품종으로 등극하게 된다. 단감은 2018년 생산량이 전년보다 11% 감소한 10만100t에 그쳐 저장 출하기(1~4월) 출하량 또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주요 신선과일 수입량은 82만t으로 전년보다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망고 26%, 포도와 키위 각각 17%, 레몬 13%, 석류 46%, 아보카도 93% 등 수입 대상국이 다변화한 품목들은 약진했다. 신선·건조·냉동을 포함한 과일 수입량은 2018년 88만2000t에서 2019년 90만6000t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2028년엔 113만10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