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자책 발간…홈페이지에 게재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 중인 채소 품목의 유통정보가 담긴 전자책(E-book)이 나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품종별 이모저모-채소편(사진)>을 펴냈다고 최근 밝혔다. 채소편은 감자·고구마·버섯·상추·생고추·시금치·오이·호박 등 모두 8개 품목(43개 품종)을 다루고 있다. 공사가 앞서 2017년 발간한 과일편에 이어 두번째다.

주요 내용은 품종별 시장 점유비율, 주요 출하산지, 산지별 출하량, 월별 반입물량 및 평균 경락값 등이다. 가락시장 5개년 거래자료를 밑바탕으로 삼고 품목별 담당 경매사의 검수까지 거쳐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품목마다 공사가 요리 전문가와 함께 제작한 ‘맛있고 건강한 채소 요리법’도 담았다.

< 가락시장 품종별 이모저모-채소편>은 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에서 무료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권기태 공사 유통조성팀장은 “유통정보를 정확하게 아는 것은 출하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중요하다”며 “반입물량부터 주요 출하산지, 월별 평균 경락값 등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공들여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응이 좋으면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