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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수축산신문(2019.6.21)/양파 긴급 출하안정 대책 추진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9.06.24 조회수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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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긴급 출하안정 대책 추진

농식품부
수확기 시장 출하 집중 완화
산지거래 활성화 집중키로

박유신 기자l승인2019.06.18 17:33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수확기를 맞은 양파시장의 수급안정을 위해 긴급 출하안정대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양파 시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과도한 시장불안 심리 등으로 산지거래가 지연되고 도매시장 홍수 출하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 출하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9만4000톤에 대한 시장격리 등 수급안정대책 실시로 수급상 공급과잉 현상은 대체로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시장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처 판로를 찾지 못한 농가를 고려하면 단기적인 출하조절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협과 함께 긴급 추가 수매 등을 통해 수확기 시장 출하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 동시에 산지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계약재배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의 비계약재배 물량을 대상으로 정부 6000톤, 산지농협 2만톤을 추가 수매, 수급상 과잉 잔여물량 2만6000톤 전부를 시장격리나 수확기 이후로 출하조절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지유통인의 원물 매입에 필요한 자금 35억원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특별 지원하고 수출물류비 지원을 현행 kg당 204원에서 274원으로 인상하고 지자체의 자금 지원방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매시장, 대형유통업계, 급식 등 대량소비처, 소비자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 안정화와 소비촉진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 14일 소비자단체, 시장관계자, 지자체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등 도매시장 역할 강화와 품위저하품 출하억제, 소비자단체·외식업체의 소비 협조 등을 당부했다.


박유신 기자  yus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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