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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수축산신문(2019.6.25)/[초점] 노은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도출되나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9.06.27 조회수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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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노은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도출되나

대전시, 노은도매시장 중·장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실시키로

박현렬 기자l승인2019.06.21 17:35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대전시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그동안 침체됐던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시는 최근 19년 동안 노은도매시장의 숙원사업이었던 축산물 복합상가, 저온저장고동 설치, 회 센터 증축검토, 공개공지 활용방안을 포함한 6가지 중·장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전중앙청과(주)는 최근 기자회견<사진>을 통해 생산자와 유통종자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번 기회가 그동안 침체됐던 노은도매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중·장기 활성화 방안은 2017년부터 중도매인 생존권 사수와 생산자·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유통인 궐기대회에서 끊임없이 요청했던 사항이며 사실상 2001년 개장 이후부터 요구해 왔던 숙원사업이었다.

대전중앙청과는 발전방안들이 조속히 추진된다면 노은도매시장이 농산물 유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150만 대전 시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는 출하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전중앙청과 채소·과일비상대책추진위원회가 최근 허 시장을 만나 교통역량 평가, 미승인 중도매인 점포 정비문제 등 현안과 관련된 면담을 진행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음에도 다음날 언론을 통해 대전시가 기존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발표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허 시장이 약속한 사항에 대해 검토 없이 기존 입장만을 고수하겠다는 시 관계자의 인터뷰가 또 다른 갈등요소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성철 대전중앙청과 회장은 “노은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생산자, 유통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움직였기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가능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은도매시장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  hroul0223@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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