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범농협 유통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지직송 프리미엄 농식품 전문 플랫폼인 ‘농협몰 신선플러스’ 오픈 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이 쇼핑몰 첫 주문을 통해 한국농협김치를 고객 대표에게 선물하는 시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진 기자
농협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산지직송 프리미엄 농식품 전문 플랫폼을 구축해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전국적인 산지 생산조직과 유통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농협의 농식품 전문 플랫폼 출범에 따라 디지털 농식품 유통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지직송 프리미엄 농식품 쇼핑몰 ‘농협몰 신선플러스’ 개장=농협경제지주는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식품 전문 온라인쇼핑몰인 ‘농협몰 신선플러스’ 그랜드 오픈 행사를 해 국내 농식품 온라인쇼핑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등 범농협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몰 신선플러스는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농식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농협의 산지직송 프리미엄 농식품 전문 플랫폼으로, 범농협 유통네트워크를 활용해 과일·채소, 쌀, 축수산물, 홍삼, 김치 등 다양한 국산 농식품을 판매한다.
농협몰 신선플러스는 전국적인 범농협 유통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지 직배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프리미엄 농식품을 보다 빠르고 신선하게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국내 농식품 유통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일 주문·발송’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 추구=농협몰 신선플러스는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후 2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산지에서 당일 발송하는 ‘오늘출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신선식품 품질관리시스템을 강화했다.
농협 농식품 유통의 차별화된 강점인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산 신선식품이 최고의 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당일 주문·발송을 통해 신속하게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농협몰 신선플러스는 선물하기, 정기배송, 라이브쇼핑, 고객별 맞춤상품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편의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이 회장은 “소비자들께서 우리농산물을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농식품 전문 온라인몰 농협몰 신선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 중심의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