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휴무 일정에 따라 공사는 홈페이지와 시장 내 대형 전광판 등으로 휴무일을 안내하고, 3만여명에 달하는 출하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로 했다. 사전에 출하자와 구매자에게 관련 내용을 알려 휴무일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물량 쏠림 현상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도매법인과 유통인단체도 자체적으로 출하처·운송기사·주재원 등에게 휴무일을 안내하고 경매장에 현수막을 걸어 휴무일 홍보에 동참하기로 했다. 강성수 공사 농산팀장은 “휴무일에 출하가 반드시 필요한 때에는 사전에 도매법인에 연락해 정가·수의매매 등으로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과·수산 직판매장은 휴무일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